출처: IMP Awards 섬에 있는 저택에 살고 있는 백작부인(발레리아 골리노)에게 의뢰를 받아 곧 시집을 가는 딸 엘로이즈(아델 해넬)의 초상화를 그려야 하는 마리안느(노에미 메를랑)는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를 쫓아낸 적이 있는 전례 때문에 화가가 아니라 말동무인 척 해야 한다. 매일 조금씩 두 사람이 가까워 지고, 집으로 돌아와 기억을 더듬어 초상화를 그리는 일상을 계속한다. 당시에는 당연한 정략결혼이 싫은 귀족 집안의 딸과 재능이 있지만 여자기 때문에 화가라는 직업을 인정 받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초상화가가 가까워지며 점점 초상화를 완성하는 과정을 담담한 로맨스와 엮은 이야기. 두 사람이 한창 친해지는 과정에서 섬 속 동네 축제에서 벌어진 제목과 같은 상황의 장면이 인상적이기는 한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