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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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러진 화살

토니 영화사 |2012년 7월 1일

2007년 일어난 '석궁사건'을 바탕으로한 에는치밀하게 치고 받는 법정 공방이 존재하진 않는다, 그 대신재판을 거부하는 판사와 피고의 대립만이 있을 뿐이다. 재판을 거부하는 판사들은 굉장히 극단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영화적 재미를 위함임에도, 그 표현이 상투적이고 투박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또한 다루어지지 않아도 될만큼 가볍게 다뤄진 케릭터나 드라마적 요소들도 종종 눈에 띈다. 하지만 강한 주제의식을 갖고 있는, 이 영화의 직설적인 화술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매료되게 할만한 힘을 지니고 있다. 실제 사실과 영화적 해석에 논쟁의 여지가 분명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사법부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의식하게 하는데는 성공하고야 만다. 투박하지만 노련하고 강인한 거

부러진 화살 (2011)

부러진 화살 (2011)

I NEED YOU.|2012년 4월 28일

[스포일러 있음.] 2012년 2월 4일 관람. 드디어 올해 개봉작으로 넘어왔다. 밀린 영화는 여전히 많은데 안쓰고 넘어가려니 뭔가 아쉽고, 글을 쓰자니 시기가 지난 것 같고 그렇다. 그래서 쓰는 걸로 결정!! (응?) 사실 이 영화처럼 뒷맛이 안좋은 작품은 잘 안보려고 하나, 워낙 화제가 되었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관람했다. 아니나 다를까 초중반부, 아니 영화 전체적으로 사람을 툭툭 건드린다. 그게 참 보는 사람도 울화가 치밀 정도로 건드려서 보는내내 답답하더라. 사법부 전반의 부패와 그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은 이 영화를 탄생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영화적으로 재구성이 되었다해도 이 영화의 탄생은 그 정도로 법과 정의에 대한 부조리함이 만연하다는 방증이 아닐까. 이후, [그것이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