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깋, 이 작품에 관해서는 제가 굳이 리뷰를 하지 않아도 볼 사람들은 보고, 피해갈 사람들은 알아서 피해 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 이 영화를 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는 몇 안 되는 사람중 하나가 되었고 말입니다. 원작을 재미있게 봤고, 애니메이션도 재미있게 봤는데, 그 추억을 몽땅 깨 버릴 위험을 안고 이 작품을 보게 된 이유는 단 하나, 대체 어떻게 뽑혀 나왔길래 의외로 준수하다는 평을 받았는가 하는 점 때문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이 영화에는 크게 기대를 걸지 않고 시작을 했습니다. 제 기억 속의 만화 원작 영화들은 대부분이 그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지 않아서 말이죠.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역시나 국내에서 공개가 되다가 미결로 남아버린,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