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스퍼스 전 리뷰로 글을 시작했으나, 다쓰고 보니 2 경기 총합 리뷰가 되어 버렸습니다. 필리 위주 리뷰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여전히 아쉬웠던 스퍼스 전이었습니다. 물론 스퍼스가 굉장히 좋은 면모를 보여준 건 분명합니다. 포포비치 감독이 선보인 4 가드-1 빅맨 전략은 인상적이었고, 영건들과 베테랑 선수들이 잘 조화를 이루면서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스퍼스 선수들(특히 드로잔)이 필리의 수비 약점을 완벽히 파고들면서 필리를 궁지에 몰아 넣었죠. 허나 필리는 3쿼터 승기를 잡았고, 4쿼터 초반 14점 차이까지 점수차를 벌렸었습니다. 그랬음에도 이 점수차를 지키지 못하고, 4쿼터에 43 실점하면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칠 뻔 했죠. 페이서스 전에서도 4쿼터 중반 10점까지 벌어졌던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