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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 2018년 7월 28일 |
일상 20180701 - 20180728서울성모병원 / 룽청 / 아비꼬 / 마마 돈크라이 / 만나한정식 / 모다모다 / 쉑쉑버거 / 오설록 / 달팡 / 골동면 / 진진수라 / 도쿄 스테이크 / 허밍벨라 / 시추안 하우스 / 충화반점 / 올바른 서울병원 / CGV 천호점 / 미션 임파서블-폴아웃많이 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많은 일이 있었던 한달이었네요.모든 종교의 화합이 이루어지는 이 곳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 보호자 휴게실 입니다. 수녀 고모님께서 건강검진 차 6월 중순에 입원하셨다가 급성 간암 판정이 났고 일반병동에서 일주일 정도 계시다가 7월 1일에 이 곳으로 들어오셨어요.정신없는 멘붕 상태에서도 저의 먹방은 이어졌어요. 너는 너의 삶을 살아야지...라고 부모님 말씀하시는데있던 약속들만 어여어여 완수하자 싶더라구요. 하튼... 비오는 날 방문했던 압구정 중식당 룽청대학로 아비꼬에서 카레를 먹었어요.마마 돈크라이 희귀페어 고훈정 배우님과 송유택 배우님 페어를 관람합니다.무슨 정신으로 관극을 했는지......방송 마치고 먹은 평양냉면.평양냉면은 조금 더 먹어봐야겠어요.병원 치료 마치고 달려간 목동 한정식 만나한정식에서 친구와 저녁을...병원에서 먹은 유산슬밥.그리고......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기고도 저보다 더 똑똑한 발음을 보여주시던 고모님은목요일 오후부터 급 안 좋아지셨고 7월 7일 선종하셨습니다.소식듣고 처음 고모님 뵈러 갔을 때 이미 고모님 얼굴에는 죽음을 앞 둔 말기 암환자의 얼굴이 가득했었어요.그래도... 조금 더 계실 줄 알았는데... 넘 허망하게 빨리 가셨습니다.지금쯤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 만나서 편히 지내시겠지요......샤로수길 카레집 모다모다에서 특이했던 카레를 암냠냠~방송 마치고 마포 어딘가에서 먹은 낙지짬뽕.이 날 흰 셔츠를 입고 있어서 튀지 않는 음식 먹으려 했으나 옆 테이블 비주얼 보는 순간 바로~쉑쉑 버거를 먹어봤네요.빵이 맛있더군요.올해의 첫 빙수는 오설록에서 녹차빙수로 스따뜨마마 돈크라이 허규 배우님과 김찬호 배우님 페어를 관람했어요.전날 밤 공원산책 하다가 앞자리가 있길래 겟!빙수먹고 대학로 산책하다가 오랜만에 친구와 마주치고...ㅎㅎㅎㅎ2014년부터 저의 피부를 책임지고 있는 달팡화장품쇼핑유럽에서 사다 쓰다가 여기서 사려니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지금 쓰고 있는 애들 어느 정도 소진하면 바꿔봐야죠.그리고... 저의 첫 회전극 마마 돈크라이 총막날이왔어요.김찬호 배우님과 송용진 배우님의 낮공을 보고골동면에서 오뎅국수와 주먹밥을 먹은 후총막공인 고훈정 배우님, 허규 배우님 페어를 관람했어요.마마 돈크라이, 마돈크 총막은 치열하다더니 이유를 알겠더라는...눈물 쏙 빠지게 웃다 울다.... ㅎㅎㅎㅎ마지막에 출연했던 배우님들 함께 커튼콜!첫 회전 정산해봅니다.149회차 중 22회 봤네요. 백작은 본진 고훈정 배우님 14회, 김찬호 배우님, 이충주 배우님 각 4회씩프로페서 뷔는 송용진 배우님, 조형균 배우님 각 6회, 그리고 허규 배우님, 하경 배우님, 송유택 배우님, 정욱진 배우님 순서로 4, 3, 2, 1회씩...앉았던 자리를 보니 똥소니 인증이군요. ㅠㅠ넘 더우니 찬음식이 많이 땡겨요. 이건 막국수.친구와 목동 진진수라에서 점심식사를...이제 로마 실장님이 되어버린 피렌체 실장님과 라멘도 먹고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를...홍대 도쿄스테이크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제가 매우 사랑하던 밥집이 업종을 변환했군요.카페 허밍벨라에서 디저트 타임!유럽에 있는 언니들이 들어오는 시점... 파리 언니와 롯데 백화점 중식당에서 자장면과 탕슉을~여전히 올바른 서울병원에서 오십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시간이 해결해 준다고는 하는데... 어느 정도 치료 받고 혼자 스트레칭을 하는 걸로...실비 횟수 다 채우는걸로... 덕분에 실비 보험료 엄청 올랐네요. ㅠㅠ타임스퀘어 시추안 하우스에서 친구와 점심을 먹었어요.고민하지 않게 셋트가 잘 나왔네요.스벅 신메뉴 수박 블렌디드시원하고 맛있어요.신촌 충화반점에서 독특한 면요리를 먹었네요.올바른 서울병원에서 치료 받고 집에 오면 2시간 가까이 운전해야해요.한 두번 그렇게 왔는데 넘넘 힘든거죠. ㅠㅠ그래서 뭔가 일정을 만들어야겠다...하고 있었는데 병원 옆에 홈플러스가 있고 CGV가 있더라구요.우선 밥을 먹었는데... 음.. 오므라이스에 계란이... ㅠㅠ그리고 믿고보는 톰오빠의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을 관람했습니다.음... 재미있긴 한데 이제 그만 오셔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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