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에이스 신작, 단간론파 신작 등으로 분위기 좋게 잘 가다가 PS4 발매일 하나로 모든 걸 뒤집어 버리네. 일본 기업인 소니조차도 자국 유저들을 뒷전에 둘 정도로 세계 시장의 프레임이 변해버렸다는 사실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발매일 늦춘 이유가 일본 개발사들의 타이틀 준비 때문이라는데 뭐 일견 이해가 가기도. 500만장 단위 타이틀을 분기별로 뽑아내는 북미 유럽의 초거대 게임사들에 비하면 현재 일본 제작사들의 힘은 얼마나 미약한가... 어쨌든 나로서도 앞으로의 구매 계획을 꽤 바꿔야 될 것 같다. 빠르면 연말에 킬존/콜옵을 PS4로 하겠군, 싶었는데 이렇게 되면 꽤 힘들어지겠는 걸. 북미판 PS4를 산다손 치더라도 계정은 VITA와 같은 일본 걸로 해야될 텐데... 그러면 넷플이 안 되겠지?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