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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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델리 칼치오, 아주리의 새로운 시작

프란델리 칼치오, 아주리의 새로운 시작

배정훈의 축구다방Z|2012년 6월 30일

*피버피치에 게재한 글입니다 잉글랜드와의 승부차기에서 나온 피를로의 칩샷, 이른바 '파넨카킥'은 그 순간의 시간과 공기의 흐름, 나아가 몬톨리보의 실축으로 기울어진 승부의 향방까지 바꿔버렸다. 이 놀라운 침착함으로 이탈리아가 얻은 것이 4강 진출이 전부일까? 피를로의 침착함과 부폰의 완벽한 방어는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처참한 실패로 땅에 떨어진 칼치오의 위상을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프란델리 감독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전형적인 카테나치오의 답습을 거부한 그는 유벤투스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며 조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패스게임이 주체가 된 플레이 모델을 제시했다. 즉 카테나치오의 계보를 이를 만한 대형 수비수가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 공백을 칼치오의 테크니션들로 메운 것이다. 그리고

언터처블이 된 피를로, 독일의 봉쇄법은?

언터처블이 된 피를로, 독일의 봉쇄법은?

화니의 Footballog|2012년 6월 29일

이제 이탈리아를 상대하는 모든 팀들은 그들이 막아야 할 절대적인 존재가 누구인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카사노도 발로텔리도 아니다. 바로 십여년째 아주리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피를로다. 이 33살의 노장은 유로 2012를 통해 '세월이 흘러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보란듯 입증했다. 현재 유로 대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핫한 플레이어를 꼽으라면 단연 피를로다. 프란델리 체제하에서 피를로의 영향력은 예전보다 더욱 커 보인다. 3-5-2, 4-3-1-2 등 다양한 전술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한자리가 있다면 바로 피를로의 처진 중앙 미드필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