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LOBAN
Posts
2 posts
타클로반의 고풍스러운 호텔 '알레한드로 alejandro'
다시 한 번 저의 여행 루트를 되짚어 드리자면, 서울->마닐라->타클로반->파드레부르고스->타클로반->마닐라->서울의 일정이었습니다. 파드레부르고스에서 타클로반까지는 차로 3시간 반, 타클로반에서 마닐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오전 6시. 때문에 4일째 아침 다이빙을 마치고 오후 3시경쯤 타클로반으로 이동해 거기서 하룻밤을 보내고 마닐라행 아침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지요. 필리핀 지도 상에서 핑크색 점이 타클로반입니다. 타클로반(Tacloban), 우리에게는 낯선 도시지만 전쟁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익히 알고 계실만한 도시입니다. 레이떼 섬의 수도이자 2차 대전 당시 맥아더 장군의 상륙 작전이 있었던 곳이지요. 1944년 10월 21일 맥아더 장군이 타클로반을 점령한 이후

천국에 가는데 고작 12시간쯤.. 파드레 부르고스 해변
한국에서 저녁 9시 반 비행기로 출발해 4시간여 만에 마닐라에 도착, 간단히 야식을 먹고 저희는 다시 새벽 4시 반 비행기로 레이떼섬의 주 도시 타클로반(Tacloban)으로 향했습니다. 밤을 거의 꼴딱 샜으니 타클로반행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곯아 떨어졌지요. 그러다가 무슨 느낌에서인지 눈을 떴는데 저 멀리 하늘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더라고요.이렇게 이른 시간에 비행기를 타고 갈 일이 많지 않으니 비행기에서 일출의 장관을 목격하는 행운도 거의 드물텐데.. 창밖을 바라보자마자 너무나 근사해서 정신없이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몇 장 찍고 다시 곯아 떨어졌어요. 그리고 또다시 눈을 떴는데, 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아마 옆에 앉은 아줌마가 참 이상한 아이다 싶었을 거에요. 자다 깨서 막 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