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가을야구 첫 경기 만에 벼랑에 몰렸습니다. 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에 1-5로 완패했습니다. 도루 허용과 포일 등을 기록한 포수 유강남을 비롯해 야수진의 질 낮은 경기력을 감안하면 점수 차가 더 벌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내용이 엉망이었습니다. 큰 경기에는 더욱 위축되는 LG 선수들의 나약한 멘탈을 감안하면 준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LG의 2021시즌은 막을 내릴 듯합니다. 수아레즈 강판, 실점 허용 직결 선발 수아레즈는 4.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선발의 무게감에서 수아레즈가 최원준에 앞선다는 전망이었으나 수아레즈의 제구가 전반적으로 높아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LG 타선의 허약한 득점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