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에 람베르토 바바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사탄의 가면. 북미판 제목은 데몬스 5: 악마의 베일. 데몬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분류되지만 사실 데몬스 이전작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오히려 마리오 바바 감독이 1960년에 만든 ‘사탄의 가면(블랙 선데이)’를, 마리오 바바 감독의 아들인 람베르토 바바 감독이 리메이크한 것이다. 실제로 이 작품은 사탄의 가면과 원제가 동일하다. 내용은 데이빗과 친구들이 알프스로 스키 여행을 가서 헬기를 타고 설산 위로 올라가 스키를 타고 놀다가 빙하의 균열인 크레바스에 빠져 조난당한 뒤 일행 중 한 명인 사비나가 다리를 골절 당해 부상을 입었다가 우연히 눈 속에서 시체의 얼굴에 씌운 사탄의 가면을 발견하고, 다른 일행들이 무심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