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 작품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매우 걱정되는 작품이기도 한데,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의 원작에 얽힌 이야기가 너무 미묘해서 말이죠. 원작도 사긴 했습니다만, 작품의 결이 많이 달라지다 보니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들도 상당히 많은 편 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솔직히 이 영화를 굳이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에는 일단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작품을 좌지우지 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서 보기 싫은 것도 있기는 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한 가지 이 영화를 고르는 데에 대한 고민이라면 역시나 원작의 장대한 삽질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원작이 나오기 시작한 소설은 원래 스티그 라르손 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