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의 감독이 그냥 감독만 했다 하더라도 감독교체라는건 꽤나 중대한 변화인데, 감독에 시리즈 구성에 각본까지 했던 사람을 2기에서 날려버린다는건 그냥 새로운 작품 만들겠다는거나 다를바 없는거 아닌가. 그런 상황에서 2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결국 건빌파처럼 시리즈 말아먹던가, 아니면 건슬링거 걸 처럼 1기와 2기의 괴리가 너무 심해서 어안이 벙벙해지는 작품이 되거나 둘중에 하나가 되고 말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논란이 생기고 비난여론이 들끓자 그 책임을 제작사에 떠넘겨 버리는 졸렬함까지 보여주고 있는데, 설령 카도카와의 말 대로 제작사 야오요로즈가 튕겼고 그로인해서 큰 문제가 생겼다 하더라도 해당작품은 거의 감독과 그 회사에 공이 지대했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라도 데리고 가려는 자세를 취했어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