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 객실은 이미 자리가 없어서 일층으로. 일층 선두는 이런 느낌. 선장님이실 것 같은 분이 안내 방송도 해준다. 일자로 된 의자에 앉아서 풍경을 볼 수 있음. 날씨가 좋아서 대층 눌러도 그림이다. 배로 생기는 포말과 파도의 반짝거림. 캬, 좋다. 이쯤 해서 이층으로 올라가서 구경했다. 햇살 좋고, 바람 시원하고. 날씨가 딱 좋았다. 역시 5월이 여행하기엔 딱 좋은 날씨야. 여기서 친구가 셀카 작렬하는 것을 보다가 어쩐지 나도 바람이 불어 셀카 좀 찍어주고ㅋㅋㅋㅋ 친구랑 우정의 운동화 샷도 찍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에 주저앉아 배에서 틀어주는 예전 음악을 흥얼거리며 선선한 바람을 즐겼다. 이게 힐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