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좀 갑작스럽게 가다 보니 작년처럼 거창하게 다녀오진 못하고 그냥 국내여행 몇군데 다녀왔습니다. 가장 처음 향한 곳은 전주. 예전에 땅끝마을까지 자전거 여행하면서 한번 지나간 적은 있는데, 놀러온 적은 한번도 없었던 도시이기도 하고, 한옥마을이 궁금하기도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터미널에 도착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바로 여친이 알아둔 식당으로 택시타고 향했습니다. 인당 17000원짜리 정식. 푸짐하긴 하네요. 하지만 전 양보다 질이라 추천은 안할래요. 맛이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그냥 싸고 양많은 음식이었던것 같아요. (눈이 넘 높아졌어요...-_-;;;) 점심을 먹곤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