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는 두 경기만 열렸는데, 미세먼지 영향으로 인한 경기 취소고 아무래도 이 변수가 봄에는 꽤나 작용할거 같단 말이죠. 선수보다는 관객과 방송사를 위한 취소라고 봐야하기도 합니다.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린 트윈스와 자이언츠의 경기는 바람과 함께 넘어가다라고 평해야 할거 같습니다. 트윈스가 장장 5홈런을 몰아치면서 초반에 완전히 기선을 제압해버린 시합이었죠. 윌슨이 첫 승을 기록했는데,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는 분이 많을거 같습니다. 포커 페이스는 아니더군요. 특색이 있다면 홈런은 거의 좌측으로 넘어갔습니다. 우측으로는 안갔다는거죠. 광주 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타이거즈의 경기는 안타가 양팀 많이 나왔습니다만, 득점을 살펴보면 히어로즈는 5득점에 그쳤을 뿐이고, 타이거즈는 홈런이 하나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