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맥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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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릴로 & 스티치, 2002
개봉 당시 포스터를 다시 보니, 디즈니 측에서 끗발나게 밀어주려 했던 게 어지간히도 보이는 신 캐릭터다. 그동안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들에서도 폭력적인 캐릭터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스티치는 여러모로 이질적인 존재였지. 일단 외계인이잖아. 그동안 디즈니가 외계문화에 선을 긋고 있었던 것 역시도 아니지만, 어쨌거나 동물이나 인간 위주의 캐릭터 시장에서 '귀여운 외계인'으로 어필해보려 했던 게 특이함. 그리고 이 놈이 귀여운 건 맞는데, 어쨌거나 폭력적이라는 것도 포인트. 그냥 막연하게 세계정복 우주정복을 외치는 캐릭터가 아니라, 파괴를 목적으로 만든 진짜배기 생체병기 출신이라는 것도 디즈니치고는 좀 괴랄한 느낌이다. 근데 어쨌거나 결론은 디즈니 캐릭터잖아? 캐릭터를 소개하며 이것저것
휘트니 - 가족에 의해 대스타로, 비극적 최후의 씨앗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로빈 크로포드 인터뷰는 없어 궁금 케빈 맥도널드 감독의 ‘휘트니’는 20세기 후반 ‘팝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휘트니 휴스턴의 48년의 길지 않은 생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2012년 2월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을 때까지를 망라합니다. 라이브 공연, TV 출연 등 공식적인 기록 영상과 사적으로 촬영한 동영상, 그리고 현 시점에서 회고하는 주변 인물들의 생생한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중에는 당대 라이벌로 불렸던 재닛 잭슨, 폴라 압둘을 험담하는 인간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습니다. 80대에 접어든 어머니 씨씨 휴스턴과 두 오빠, 전 남편 바비 브라운, 그리고 영화 ‘보디가드’에 함께 출연했던 케빈 코스트너 등도 인터뷰에 등장합

라이프 인 어 데이
에는 2010년 7월24일을 살았던 몇몇 지구인들의 기록이 담겨져 있다. 제목 그대로 24시간, 7월 24일이라는 하루는 마치 하나의 인생과도 같다. 생명의 탄생도 있고 생명의 소멸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하루이지만, 누군가에겐 스스로의 트라우마를 고백하는 특별한 하루가 되기도 한다. 마치 옴니버스 영화와도 같단 생각이 드는데, 작품별 편차가 있기는 하다. 나름 기승전결을 만들고자 편집을 했지만, 기호에 따라서는 지루함이 동반될 수도 있다. 사실 나 역시도 95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길게 느껴지긴 했다. 그럼에도 이 다큐멘터리는 한편으로는 21세기 디지털 문화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메라는 우리의 일상에 너무나도 가까워졌고,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