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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와 거상(2018) - 13년 만의 클리어

완다와 거상(2018) - 13년 만의 클리어

eggry.lab|2018년 3월 8일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 이제선 달리 평가할 필요도 없겠죠. 그래서 이번 글은 딱히 리뷰라기 보다는 그냥 후기 내지는 정리되지 않은 술회 정도가 되겠습니다. "완다와 거상"을 처음 해본 건 지인이 용산에 들러서 PS2 게임과 컴포넌트 케이블을 샀던 때였습니다. 지인 집에 놀러갔는데 자기는 경황이 약간 없고 게임 어떤지 저보고 먼저 해보라고 해서 시작했죠. 아마도 세번짼가 네번째 거상 쯤까지 상대해봤을 겁니다. 저는 이코를 플레이하지 않았고(너무 비폭력적임!) "완다와 거상"이 첫 우에다 후미토 게임이었습니다. 첫 인상이 대단히 마음에 들었음에도(그렇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정작 저는 완다와 거상을 사지 않았습니다. 때는 2005년, Xbox 360이 출시되었고 저의 흥미는 PS2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