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스크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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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또 봐도 상멍청한 워스트 최종보스

7년만에 또 봐도 상멍청한 워스트 최종보스

뭐 이렇게 마무리가 시시껄렁한 놈이 다 있나 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묻혀졌지만 2009년 1분기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바이퍼스 크리드'라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소니픽처즈에서 1쿨로 제작한 오리지널 SF 메카물로서 자연재난으로 쑥대밭이 된 근미래의 일본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용병기업의 팀 '바이퍼'의 일원으로 뛰는 주인공 사이키 크라이드와 그를 보좌하는 신입 오퍼레이터 카리야 사쿠라코 양의 험난한 나날을 그리고 있지요. 요즘 추세에 맞지 않게 주인공일 죄다 20대 이상의 폭삭 늙은 아저씨급 이상들(?)인게 마음에 들었구요. 거기다 오쿠보 준지 씨가 디자인한 저 주인공의 전용기체인 메뉴플레이터가 바이크형에서 인간형으로 멋지게 변형하며 싸우는 모습도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바이크 변형이면 모스페다가

금발벽안의 멋진 스나이퍼 형님들에 대하여

금발벽안의 멋진 스나이퍼 형님들에 대하여

취향에 딱 맞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대의 전쟁에서 총 한자루로 '일격필살'을 몸소 실천하는 이들이 있으니 그 이름 바로 스나이퍼. 예전부터 화살이나 돌팔매의 달인들이 명사수로 불린 것처럼, 요즘의 기갑화 자동화된 초현대식 무기가 운용되는 21세기의 전장에서도 필요한 특정상황시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거리에서 치명적인 일격을 날리는 저격수들은 공포의 대상이 되며 미디어물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끄는 소재들 중 하나입니다. 물건너의 가상의 스나이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이라면야 누가 뭐래도 우리 듀크 토고=고르고 13 선생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이분은 저격을 '좀더' 잘할 뿐이지 다른 분야도 워낙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만랩이신지라, 이번엔 약간 범위를 좁혀서 최근의 메카닉물에 등장하는 저격수들에 한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