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처음부터 부담스러운 사진이네요. 마지막으로 커피 한 잔을 하고 자전거 가게 앞에서 자전거를 포장 후 판이와 이별합니다. 자전거 박스가 대략 2미터정도 무게가 22kg정도 되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나중에 공항에서 알게됬습니다.) 지하철을 향해 힘겹게 힘겹게 이동합니다. 정말 힘겹습니다. 왜 이걸 하나 싶습니다. 땀을 뻘뻘흘리며 힘겹게 지하철 이동 후 호스텔 근처 역에 내리고 나니 역부터 다시 이걸 옮길 엄두가 안나더군요. 다시 박스를 열어 재조립합니다. 지하철 역 한 가운데서 혼자 자전거를 조립하고 있다보니 참 가관입니다. 아쉽게도 폰 분실, 디카 고장으로 인해 사진이 없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자전거 조립 후 박스와 함께 힘들게 힘들게 호스텔까지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