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마저 오페라홀 입구마냥 커튼으로 둘러져있는 이곳은 브란덴브루크문 바로 옆에 있는 북 까페(겸레스토랑)! 먹을 것을 시켜야한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반듯하고 멀끔한 문학적인 분위기다. 벽의 인테리어 마저 책으로 가득했다. 뭣 모르고 시킨 메뉴. 여러가지 디저트가 3단 접시에 담겨나왔다. 맛 있다 / 맛 없다 50/50 의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빵에 덧 발린 크림의 맛을 보는 순간. 주위에는 책들이 항시 대기. 대부분 독일어로 되어있어 겉표지(+그림) 구경만 했는데 읽고 싶다고 느껴지는 책들이 많이 있었다. 이래서 독일 사람들은 책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거군. 책과 친구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