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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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DMZ 안보관광”
임진각에서 “DMZ 안보관광”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여행으로, 특히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관광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임진각 - 도라산역 - 제3땅굴 - 도라전망대 - 통일촌 - 임진각” 등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일정이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변경되기도 하는데,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은 필수로 방문하는 코스인 것으로 보인다.
“임진각 DMZ 안보관광 준비물”
안보관광에 참여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신분증이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여권이 필요하다. 신분증은 원본이 필수이며, 사본의 경우에는 입장이 되지 않는다.
신분증이 준비되었다면,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단체가 아닌 경우에는 개인으로 현장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단체는 30인 이상만 단체로 받아준다.
티켓은 2가지가 있다. 제3땅굴을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서 보는 티켓이 있고, 도보로 들어가서 보는 티켓이 있는데, 모노레일을 탑승하는 것이 가격이 3,000원 정도 더 비싸다. 성인 기준으로는 도보는 9,200원이고, 모노레일은 12,200원이다.
학생 할인이 있기는 한데, 학생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는 2004년생부터 2015년생까지만 인정이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출입신청서 작성”
안보관광에 신청하려면 출입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5명씩 끊어서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적도록 되어 있다. 단체 관광의 경우에는 미리 양식에 맞추어서 출력을 해와서 제출하면, 현장에서 수기로 작성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DMZ 투어 관람시간”
관람시간은 평일과 주말이 조금 차이가 있다. 거의 매 시간 투어가 있는 편이기는 하나, 인기가 많은 투어이기 때문에 표를 최대한 빨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표를 구입하고 2시간 정도 뒤에 투어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오전에 오후에 있는 투어까지 모두 매진되는 경우가 있다고도 한다.
마지막 투어는 3시에 시작하니, 3시 이후에 도착한다면, 투어에 참여할 수 없으니 참고가 필요하다.
“DMZ 투어 코스”
이번에 우리가 참여한 DMZ 투어 코스는 아래와 같다.
임진각에서 시작해서 위의 코스로 돌아보는 일정으로 약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투어의 시작은 임진각에서 관광버스를 탑승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검문소에서 군인들이 탑승해서 신분증을 검사한다. 그리고, 비무장지대로 들어가게 된다.
“제3땅굴 : 모노레일”
예전에는 도라산역도 방문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도라산역은 방문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제3땅굴로 이동했다.
제3땅굴은 도보로 관람하는 방법이 있고, 모노레일을 타고 관람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참고로 땅굴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되지 않고, 모든 소지품을 사물함에 넣고 가야 한다. 모노레일 탑승장 사물함이 비치되어 있으며, 가방, 휴대폰, 카메라 등을 모두 넣고, 탑승해야 한다.
“모노레일 : 순방향 & 역방향”
모노레일은 서로 마주 보도록 탑승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운이 좋지 않다면 역방향으로 탑승하게 된다. 모노레일이 들어가는 굴이 굉장히 좁아서, 머리가 부딪힐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키가 큰 사람은 상당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땅굴을 돌아볼 수 있는데, 천장이 굉장히 낮고 폭이 좁다. 사람 2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이고, 허리도 굽히고 이동해야 한다. 마치 쇼트트랙 선수들의 자세로 이동한다고 보면 된다.
제법 깊이까지 들어갈 수 있는 편인데, 모노레일 탑승 시간도 꽤 긴 데다,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이동하는 시간 역시도 제법 길게 느껴지는 곳이다.
“제3땅굴 관련 영상”
땅굴을 나오면 영상실로 이동해서 영상을 감상한다. 짧은 영상으로 영어로 나오지만, 헤드셋을 착용하면 우리말 음성을 들어볼 수 있기도 하다. 시간이 제법 촉박한 편으로, 자유시간이 거의 없는 관광이라고 볼 수 있다.
“도라전망대”
다음 장소로 이동도 탑승했던 버스로 이동한다. 도라전망대로 이동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원래는 영상실에서 영상을 보고, 설명을 듣고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코스라고 하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우리는 바로 전망대로 이동해서 조망을 감상했다.
전망대에는 망원경과 디지털 망원경이 있는데, 망원경으로 감상할 수 있기도 하지만, 가운데에 3개가 있는 디지털 망원경을 이용해서 보면 더욱더 쉽고 편하게 원하는 곳을 볼 수 있다.
개성공단, 판문점 등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통일촌 : 기념품점”
마지막으로 이동한 곳은 통일촌이다. 통일촌은 기념품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파주 관련 기념품 혹은 DMZ 관련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혹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맛볼 수 있기도 하다. “두부김치 3분이면 OK”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곳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도 이번에 처음으로 DMZ 투어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한 번도 다녀오지 않았다면 다녀올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관광 코스가 아닐까 싶다.
“임진각 : DMZ 투어”
임진각 “국민관광지”
임진각은 “국민관광지” 혹은 “임진각 국민관광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관광지이다. 이는 1972년에 북한 실향민을 위해서 당시에 1번 국도를 따라서 민간인이 갈 수 있는 가장 끝 지점에 세줘진 것이다.
임진각에 세워진 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여, 다양한 시설들이 하나하나 추가되고 있다. 비교적 최근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진각은 2018년에 다녀온 후, 오랜만에 다시 한 번 다녀오게 되었는데, 혹시나 예전에 다녀온 글과 사진을 참고하고자 하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면 된다.
“임진각 : 임진강의 누각”
“임진각”은 “임진강의 누각”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1972년에 세워진 건물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에는 기념품점이 있고, 1층에는 편의점과 카페, 갤러리 등으로 쓰이고 있으며, 2층에는 한정식집과 기념품 판매점, 3층에는 전시관과 카페가 있으며 옥상에는 전망대가 있다.
“임진강 철교와 독개다리”
임진각에서는 임진강 철교와 독개다리를 찾아볼 수 있다. 임진각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끊어진 다리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독개다리이다. 독개다리는 유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지하 벙커 : ART SPACE BEAT 131”
독개다리 옆에서는 과거 6.25 전쟁 당시 사용하던 군사시설인 “지하벙커”를 개조한 전시관을 찾아볼 수 있다. 벙커는 그리 크지 않지만, 과거 전시에는 벙커로 사용되었고, 그 이후로는 한동안 군 시설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크기는 크지 않은 편이다. 유료로 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벙커에만 들어가는 경우에는 1,000원의 입장료가 필요하며, 독개다리와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은 가격이 조금 더 할인이 된다.
“장단역 증기 기관차”
독개다리 입구 근처에선느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을 볼 수 있다. 이는 6.25 전쟁이 한창이었던 1950년 12월 31일에 연합군 측의 군수물자와 식량을 수송하기 위해서 개성역에서 25량을 달아 출발하여 신의주역으로 가고 있던 도중,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한포역에서 서울로 후퇴하게 되면서 이 증기기관차가 북한군에게 넘어갈 것을 우려한 연합군들이 밤 10시경에 장단역에서 총격을 무차별적으로 가하면서 파괴하였다.
파괴 후, 장단역 터에서 50여 미터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철로 옆에 녹슨 채 반세기 가량 방치되어 있다가 2004년 2월 6일에 등록문화재 제78호로 지정하고, 2007년 11월에 방염처리를 비롯한 복원 과정을 거친 후, 남측 분사 군계선에 있던 것을 가져와 임진각에서 전시하고 있다.
“철도 중단점 : 미카 244호”
북한과의 접경지대에 있는 곳이라, “철도 중단점” 역시도 찾아볼 수 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팻말이 떠오르는 장소이다.
“평화누리 공원”
평화누리 공원은 2005년에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면적 약 99만 제곱미터의 넓은 잔디언덕에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던 임진각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희망,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시키자는 취지에서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 입구에는 생명촛불 파빌리온이 있으며, 생명길을 따라 주변에는 두루 나눔 전통놀이체험장, 캔들숍, 유니세프 어린이방 등이 있다.
생명촛불 파빌리온을 지나면 음악의 언덕이 있으며, 이는 약 25,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잔디언덕과 야외공연장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바람의 언덕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3,000여 개의 돌아가는 바람개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평화랜드”
임진각에서는 소규모 놀이공원인 평화랜드를 찾아볼 수 있다. 간단한 놀이기구를 찾아볼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시설물이 있다.
“임진각 평화 곤돌라”
임진각 평화 곤돌라가 새롭게 개장했다. 2018년 12월에 착공해서 2020년 9월 15일 정식 개장했다. 곤돌라에 탑승하면, 임진각에서 민간인 출입통제선 지역인 군내면 백연리까지 850m 구간을 운행한다.
“DMZ 안보관광”
임진각을 방문하는 대표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임진각에서 진행하는 “DMZ 안보관광”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서 현장에서 안보관광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코스는 “도라산역 - 도라전망대 - 제3땅굴 - 허준선생묘 - 해마루촌 - 통일촌” 등이 포함되는 두 가지 코스가 운영된다.
“임진각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