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강릉 사천해변 한 여름 성수기만치 야영객이 많았음. 이때만 해도 메르스가 이정도로 창궐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듯... 새벽녁 옆집 아주머니가 아들깨우는 소리에 눈을 떠 얼떨결에 일출을 보아버렸네.. 깨알같은 소원빌기 놀이도 해보고 바다색이 너무 이뻐.. 물론 스맛폰으로 찍은지라 그 색감이 제대로 안 나타남. 실제의 세상은 상상의 세상보다 훨씬 작다. 경포호수 근처 허난설헌의 생가 방문 박물관내 미니어처 허난설헌은 27년간 세상에 머물렀다한다.. 그 짧은 세월동안 조선시대 최고의 여류문인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건... 어마어마한 천재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