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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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KBS 드라마 스페셜 :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 - 채령의 일갈
오늘 몇 번 씩이나 돌려보게 되었던 장면. 올해 KBS 드라마 최고의 5분이 아닐까 싶다. 2분 57초에 나오는 표정변화와 4분 35초부터 나오는 미세한 얼굴의 떨림은 그야말로 소름이 돋을 정도다. 연기대상 단막극 부문 상은 무조건 고정민님에게..!

드라마 스페셜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
나와는 전혀 조금도 비슷할 것도 없는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공감이 되지. 비행운도 그렇고 요즘 들어 왜 이렇게 처절한 이야기가 공감이 되는 건지. 혹시 예전에 너무 칙칙하고 신파같아서 별로였던 것들은, 나름대로는 나도 꿀꿀하지만 저건 아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단지 그만큼의 감정의 진폭을 느껴 보지 못해서였던 건 아닐까. 너무 우울한 게 부담스러워서 도저히 들을 수 없었던 루시드폴의 레미제라블 앨범을 어느 순간 잠들기 전 매일 듣게 되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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