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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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송승환이 빚어낸 원로 배우의 울림, 볼만한 공연 남산 국립극장 더 드레서 (스포 있음)

박근형·송승환이 빚어낸 원로 배우의 울림, 볼만한 공연 남산 국립극장 더 드레서 (스포 있음)

박근형·송승환이 빚어낸 원로 배우의 울림 볼만한 공연 국립극장 더 드레서 끝없이 이어지는 박수입니다. 100분이라는 러닝타임은 길지도, 짧지도 않았건만 그러나 막이 내린 뒤 이어진 끝없는 박수는 시간의 길이를 무의미하게 만들었습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 역시 두 손이 아플 만큼 박수를 치며 생각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쇠퇴가 아니라, 오히려 더 깊어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고 말입니다. 어제 남산 자락 국립극장에서 본 연극 한 편, 무대에 오른 작품은 연극 “더 드레서”였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쌓이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 게다가 무대.......

달은... 해가 꾸는 꿈, 1992

DID U MISS ME ?|2022년 6월 30일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 기념 및 개봉 전 예습을 위해 시작한 박찬욱 연대기. 단편도 많이 찍은 양반이지만 그냥 장편 기준으로만 순서 맞춰 보기로 한다. 그리고 같은 드라마의 경우도 이미 리뷰 썼으니 제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감독이라 불릴 만한 박찬욱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근데 정작 감독은 스스로의 흑역사라 공언 해버린 문제작이기도 하다. 뭐,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아직 영글지 못했을 때의 자신이 만들었던 초기 작품에 대해 일종의 수줍음을 느끼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잖아. 그런 점에서 이해해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을 그냥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고 넘어가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괴상한 작

랏슈 - 1989, 이봉원

랏슈 - 1989, 이봉원

Radio(Active) DAYS.|2013년 11월 27일

1989년 이봉원 감독(개그맨 아니다)이 연출한 영화다. 영화 현장을 꾸며 현금수송차량을 탈취한다는 재미있는 설정을 가졌다. 외국에도 이런 설정이 있나...(있겠지.) 하여간 못 본 듯 하다. 송승환이 아주 앳된 모습으로 나오고, 지금은 잘 안보이지만 역시 나이드시고 중후한 이미지가 되신 최영준씨가 까불이 캐릭터로 나와 영화의 반을 여장을 하고 다니신다. 영화판 연출부로 10년이상 굴러먹었지만 감독 입봉 기회도 없고 신세한탄만 하던 택호(송승환)과 영준(최영준). 영화인 선배들에게 욕을 먹고 여관방에 앉아 깡소주를 까며 찌질거리던 어느 날, 택호는 영준에게 인생을 바꿔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한다. 의기투합한 둘은 가짜 영화사를 차리고, 스태프와 배우를 꾸려 영화 촬영을 시작하는데 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