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후쿠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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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노 타임 투 다이 – 시리즈 사상 최대 반전, 하지만 후반 늘어져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의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25번째 영화이자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은퇴작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차례 개봉 연기 끝에 뒤늦게 극장에 걸렸습니다. 은퇴 뒤 복귀한 본드 전작 ‘007 스펙터’는 제작사 이온 프로덕션에 오랫동안 확보하지 못했던, 악의 조직 스펙터의 판권을 되찾아와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한 본드 시리즈를 집대성한 바 있습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출연작 4편을 모두 사전에 관람하는 편이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007 카지노 로얄’과 ‘007 스펙터’, 두 편만큼은 미리 관람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야만

내가 죽는게 죽는게 아니야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10월 29일

언젠가 다니엘 크레이그가 새 제임스 본드라는 소식을 들었을때 나도 뜨악한 반응을 보였었다. 아니 다니엘 크레이그라면 "엘리자베스"의 사제 암살자, "로드 투 퍼디션"의 개차반 아들처럼 신경질적인 입가에 파란 눈동자를 흘리는, 냉혹하고 성격 더러운 악역 전문 아니었냐 말이지. 그러나 예상외로 "카지노 로얄"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시대를 이끈 지도 어느덧 십 수년, 그도 이제 제임스 본드의 이름을 새로운 누군가에게 물려주고 자리에서 물러날 때가 되었다. 흥과 망이 엇갈리는 시리즈의 결과 속에 전작 "스펙터"가 망했으니 기왕이면 흥하길 바랬는데... 찬반이 엇갈리는 관람평들과 달리 초반의 첫인상은 우려를 완전히 날려버릴만큼 환상적이다. 언제나 멋진 애스턴 마틴 DB5의 지중해

007 - 노 타임 투 다이

DID U MISS ME ?|2021년 10월 7일

감독 캐리 후쿠나가 탐구 기획의 마지막 편이자, 이 기획을 하게된 이유. 캐리 후쿠나가 탐구 1부는 여기, 2부는 여기. YES 타임 투 스포일러! 다니엘 크레이그의 본드 은퇴작으로써, 해야할 건 꽤 많았던 편이다. 일단 당연히, 15년동안 본드로 재임한 다니엘 크레이그를 정성스럽게 잘 보내주는 것. 더불어 다니엘 크레이그 시리즈를 관통 했던 악의 조직 스펙터와 그 우두머리 블로펠드 역시도 정리해내는 것. 여기에 시리즈가 시리즈다 보니 당연히 멋진 액션 시퀀스들도 알차게 넣어줘야하고, 본드와 마들렌 사이의 멜로 드라마도 마무리 지어야하며, M과 Q를 비롯한 기존 캐릭터들 역시도 조금씩은 챙겨주어야 한다. 그러니까, 부담이 아주 없었던 프로젝트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해야할 게 많았던 것도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 2015

DID U MISS ME ?|2021년 10월 6일

감독 캐리 후쿠나가 탐구 두번째 시간. 탐구의 경위는 첫번째 시간에서 이미 말했으니 생략. 각각 멜로 드라마와 액션 블록버스터로써 & <007 - 노 타임 투 다이> 사이에는 꽤 큰 간극이 존재한다. 그 두 영화의 공통점이라고 해봤자 영국을 배경으로한 유서 깊은 영국 콘텐츠라는 것 정도. 그 에 비하면, 캐리 후쿠나가의 두번째 장편 연출작 은 일견 <007>로 가는 최단거리 필모그래피처럼 보인다. 영국에서 서아프리카 지역으로 공간적 배경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총과 칼을 든 인물들이 쏟아져 등장한다는 점은 아무래도 <007>과 유사해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년병을 주인공으로 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