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SBS '심야식당' 홈페이지 일본 유명 원작 리메이크로 기대를 모은 국내판 '심야식당'이 아무도 모르게 끝났다. 어색한 연기로 시작해 끝까지 실패한 현지화 등, 총체적 난국으로 팬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은 흑역사를 짚어본다. 원작 '심야식당'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의식주가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감되는 이야기 그리고 이를 표현한 음식까지, 콘텐츠 측면에서 극적이다. 그렇데 국내판은 이를 어설프게 따랐다. 정서장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몇 캐릭터는 없어지고 바뀌었다. 여기서부터 리메이크임에도 반쪽 리메이크였다. 제작사는 한국적인 '심야식당'이라 홍보했지만, 이야기가 조금은 뻔했다. 이마저도 원작 이야기 짜깁기였다. 공부하랴 돈 버느라 열심인 청춘, 사고로 생긴 아이를 남편 없이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