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Posts
0 posts
용인 법화산 맨발산책로 : 펑펑 눈 온 다음날 눈길 걸어보기
간밤에 눈이 좀 왔나 보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용인의 법화산에는 온통 하얗게 눈꽃이 피어 있다. 안 그래도 뉴스를 보니 강원도에도 눈이 펑펑, 덕유산에도 눈이 펑펑. 남들은 좋은 구경 한다는 생각에 배가 살살 아프던 차에 살짝 눈산을 맛만 볼까 싶어서 와본 것이었는데 완전 대박이었다. 눈 구경 실컷 했다. 한라산 덕유산 당분간 생각 안 나겠다. 칼빈대학교 운동장 쪽에서 출발했다. 그저 눈길 따라 조금만 걷고 사진이나 좀 찍을 생각이었다. 좁은 오솔길을 걷다 보니 넓은 임도가 나왔고 평탄하여 걷기 좋은 임도는 온통 눈으로 덮여 있어서 계속 걷게 되더라. 법화산 주 등산로 아래쪽을 지나가는 임도를 정비하여 '법화산 맨발.......

스팀게임 순위 눈길 사일런트 힐 f, 심리 공포 정조준해 100만 장 순삭
긴 연휴가 주는 여유 속에는 이상하게도 고요한 긴장이 어울린다. 잠시 멈춘 일상 사이로 스며드는 정적, 그 속에서 낯선 감각을 찾고 싶을 때가 있다. '사일런트 힐 f'는 바로 그런 순간에 걸맞은 게임이다. 작품은 화려하지 않다. 대신 깊고 묵직하다. 새롭게 마주한 세계는 1960년대 일본의 시골이다. 안개가 내려앉은 길목마다 불안이 번지고, 평범한 마을이 서서히 뒤틀린다. 붉은 꽃잎이 바람에 흩날릴 때마다 현실은 조금씩 본모습을 감춘다. 공포는 눈앞의 괴물이 아니라, 내면 깊숙한 곳에서 피어오른다. 고요한 마을, 불안을 품은 풍경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정체성은 ‘보이지 않는 공포’다. 새 작품은 그 전통을 계승하면.......

9월 A매치 멕시코 한국 축구 일정, 미국전 손흥민 1골 1도움 대활약 눈길
9월 A매치가 흥미롭다. EPL을 휘젓던 포체티노 감독의 미국을 상대로 2:0의 신승을 거뒀다. 폼 저하가 우려됐던 캡틴 손흥민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그는 이번 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감각을 보여줬다. "쏘니는 최고 공격수"라며 패배에도 옛 은사의 칭찬이 이어진 이유다. 승리가 고무적이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또한, 스리백 포메이션을 첫 가동하며 전술 변화를 줬다. 경기 초반 적극적 압박도 인상 깊었다. 물론, 손흥민과 이재성 교체 이후 미국 대표팀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북중미 월드컵 본선 대비의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는 평가다. 미국전에서 빛난 손.......

사이버트럭이 ‘박힌 트럭’ 구했다는데… 영상 보고 싸우는 이유
캐나다 깊은 산속, 눈이 허리까지 쌓인 도로 한가운데 묘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포드 F-150이 눈더미에 처박혀 있고, 그 뒤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서 있다. 이후 벌이진 일은 영상으로 남았다. 사이버트럭이 포드를 견인해낸 것. 이 영상은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궜다. 누군가는 감탄했고, 누군가는 '어차피 짜고 친 연출이다' 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물론 미국내 커뮤니티다. 국내라면 대뜸 '이게 그렇게 대단한 일이야?' '픽업트럭 정도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흔한 일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일단 이 상황을 이해하려면 두 차량이 얼마나 괴물 같은 녀석들인지 알아야 한다. 1. 테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