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는 이 정도쯤은 문제도 아니었는데..." 오랜만에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을 해볼려고 했는데, 우와 왕창 까먹은 자신을 보니 영화 "신라의 달밤"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한 때 고등학교에서 짱 먹었던 왕년의 주먹은 사라지고 일개 고등학교 체육교사가 된 차승원은 김혜수를 사이에 두고 모범생에서 조폭의 작은 두목이 된 이성재와의 대결을 위해 학교 운동장에서 체력단력을 하던 장면이 머리속에 떠오른다. 진짜 옛날엔 이 정도는 껌이었는데, 이제 다 까먹었다. 옛날에 만든 프로젝트를 뒤져봐야 겠다. 디비커넥션, 레코드셋, 커밋/롤백, 스토어드프로시저, 각종 쿼리 얘네들 다시 찾아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