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남북한 분단의 비극 뭐라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맨 처음에 이거 포스터 봤을때 [남북한 백합이냐?] 라고 생각해 버렸다. 확실히, 이건 삘이 확 그쪽으로 와닿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걸 보고 난 뒤에 들었던 생각은..... 분단의 비극이란게 이렇게도 슬플줄이야! 였던 것이다. [원래 둘은 하나였다] 이런 글귀가 딱 어울리는 그런 영화였다. 그리고 또다른 내 속마음은.... [스포츠 물을 가장한 백합물] 내 눈은 썩은 것이다. 아니, 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렇게 보여. 내 눈 썩었다고 할것이 아니라.... 거기다가 애들 투혼이 참 대단해서, 특히 유순복 역으로 나온 사람.... 굉장히 잘하더만. 진짜 그건 감동이었다. 그런데 하필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