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소설의 드라마화, 그것도 WOWOW에서, 주연은 시바사키 코우- 다른 출연진들도 호화, 쟁쟁. 그냥 볼만한 일드로 추천할 수도 있지만 육아맘인 나에게는 묵직하게 다가오는 드라마이다. 아기가 있는 엄마나, 아직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이나, 그런 여성들과 같은 사회에 살고 있는 남성들이 봐두었으면 하는 이야기이다. 이런 소설 하나가, 드라마 하나가 어떤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두에게 더 할만한 출산, 육아가 되었으면 좋겠다.당연히 결혼해야 하고, 결혼을 하면 출산을 해야한다는게 아니라 원하는 누구나에게 좀덜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