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 시스템(일명 1시리즈)를 잠정 포기한 니콘이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준비 중이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인데 일본 방송에서 간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줬군요. NHK 인터뷰에서 내년 봄까지 새 시스템을 출시할 것이며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새로운 시스템은 Z 마운트로 불리며, 소니의 E 마운트보다 짧은 16mm의 플렌지백에 49mm의 지름을 가질 거라고 합니다. 소니의 E 마운트는 18mm에 46.1mm의 직경을 갖고 있으며 캐논도 거의 비슷한 스펙입니다. 이 플렌지백은 펜탁스 Q나 삼성 Nx mini 수준을 제외하면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짧은 것이며, F 마운트와 달리 렌즈 설계에 상당한 자유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