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프란체스코와 교황>. 원래 오늘 <다크 섀도우> 시사회가 있었는데! 나는 <다크 섀도우> 시사회를 다른 두 친구와 기자님께 드리고("창욱 오오 고마워요!") 대신 <프란체스코와 교황>을 보기로 했다. 대신 세 개의 시사회 중 이거 하나만 보면 된다. 살을 내고 뼈를 깎는다! 저.. 저거!사실 <프란체스코와 교황>은 별 신경 쓰지 않던 영화인데 영화사에서 하도 홍보메일이 와서 관심이 생긴 종류의 영화;; 교황 앞에서 독창을 하게 된 소년 성가대의 프란체스코를 좇는 다큐멘터리인데, 프란체스코와 성가대에 관한 이야기가 한 축이라면 아프리카 등지를 순방하는 교황을 비추는 카메라가 다른 축이 되어 전개된다. 극적이지만 다큐멘터리이다. 콘돔 사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