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SHU

  • 포스트 갯수: 4
  • 조회수:
  • PERSON

2015, Fukuoka, Japan - Epilogue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4월 9일 | 
2015, Fukuoka, Japan - Epilogue
이번 여행의 요약 같은 사진. 2015년 마지막 여행이기도 했던 후쿠오카 방문.... 염병, 처먹으러 가자~! 라는 테마에도 불구하고 저나 동행이나 컨디션이 개판인 상태였던 탓에 생각보다는 많이 못 먹었습니다. ㅠ_ㅠ 그래도 지금까지 '그때 참 맛있는 거 잘 먹고 다녔었지'라며 회상하게 되는 여행이었네요. 이하, 먹은 얘기밖에 없는 에필로그입니다~ (실은 첫날 도착해선 JR 패스로 쿠마모토 가서 돈카츠 먹고 귀환했는데, 사진도 없고 소개는 예전에 했던 적이 있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 Chocolate Shop 가게 이름이 참 대범하다면 대범하고 성의없다고 하면 성의없게 느껴지는 하카타의 초콜릿 샵입니다. 큐슈 지방에 쪼꼬를 처음 들였다나요. 본토(유럽) 대비 역사는 비견할 정도는

2015, Kokura, Japan - Kokura Castle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4월 3일 | 
2015, Kokura, Japan - Kokura Castle
코쿠라 성에 다녀오고 남은 건 이거더라. JR패스로 쿠마모토에 먹으러만 갔던 게 억울해 나가사키라도 갈까 했는데 도저히 왕복 8시간에 가까운 거리를 다녀오기엔 체력적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코쿠라에 가봤습니다. 왜냐, 그곳엔 '성'이 있었기에... 코쿠라 역에서 공수한 가이드 맵. 12번 나무 다리를 지나 22번의 코쿠라 성으로 가는 루트를 밟음.뭔가 점등 행사가 있는 듯?공업도시 코쿠라의 느낌이란 이러합니다.한적한 강가.해자의 분수. 성에 가까워졌군!앗, 유부녀 외국인이다!!코쿠라 성. 이때까지만 해도 난 이게 전부일 줄 몰랐지.무려 350엔의 입장료.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이 쉬웠음에 불길함이 더해졌는데... 코쿠라 성은 1590년대 호소카와 가문이 현재와 비슷한 모습으로 축성하였는데 1860년대 중

2015, Hakata, Japan - Kushida Shrine (櫛田神社)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3월 28일 | 
2015, Hakata, Japan - Kushida Shrine (櫛田神社)
이번 얘기는 쿠시다 진자.....입니다만, 도대체 여기가 왜 유명한 건지 모르는 와중에 한 번 가보자는 호기심으로 인해 안내 책자들고 가본 곳이라 할 얘기가 딱히 없습니다. -_-;; 사실대로 말하면, 첫 날 도착하고는 JR패스를 산 뒤 요도바시 카메라 등을 돌며 후배와 전자제품을 신나게 봤고, 쿠마모토로 가서 트램도 타보고 카츠레츠테이에서 돈까스도 먹었습니다. 사진이 하나도 없을 뿐이지;;; 그러고는 오락실 가서 탱자탱자 놀고 다음 날 일어나보니 어디 가기가 더럽게 싫은 겁니다. 그래도 명색이 해외여행이니까 후배 녀석은 어제 알려준대로 쿠마모토에서 놀라고(스이젠지, 쿠마모토 성) 신칸센 태워보내고는 멍하니 있다가 디저트 사러가는 김에 버스타고 들렸습니다. 유명세에 비해 찾아가기가 깔끔하지 않았음.

2015, Hakata, Japan - Hotel Route Inn Hakata Ekimae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3월 28일 | 
2015, Hakata, Japan - Hotel Route Inn Hakata Ekimae
이번 얘기는 하카타에서 묵었던 호텔 얘기. 출국 이틀 전 예약인데다가 온천 여행 같은 걸로 생각한 게 아니라서 이동하기 편하게 하카타 역 근처로 호텔을 잡았습니다. 주말이 끼여있어서 빈 방 있는 저렴한 호텔 찾기가 어려웠는데 어쩌다 보니 여기로 결정이 났네요. 하카타 역에 도착하자 동행이 물었습니다: "형, 호텔이 어디에요?". 그래서 손가락을 들어 가르쳐 주었지요. "저기." 하카타 역 서쪽 출구 나와서 본 풍경. 호텔은 저기에 있었다. 이 호텔을 가기 위해선 하카타 버스터미널 쪽을 돌아가야 하는데 횡단보도가 없나 그럽니다. 다행스럽게 하카타 역 2층부터 조성된 구름다리가 호텔 정문 앞까지 닿아있어서 그거로 계속 이동했네요. 이게 큰 장점이 되었던 게, 하카타 역과 버스터미널 건물에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