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Hakata, Japan - Hotel Route Inn Hakata Ekimae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3월 28일 |
이번 얘기는 하카타에서 묵었던 호텔 얘기. 출국 이틀 전 예약인데다가 온천 여행 같은 걸로 생각한 게 아니라서 이동하기 편하게 하카타 역 근처로 호텔을 잡았습니다. 주말이 끼여있어서 빈 방 있는 저렴한 호텔 찾기가 어려웠는데 어쩌다 보니 여기로 결정이 났네요. 하카타 역에 도착하자 동행이 물었습니다: "형, 호텔이 어디에요?". 그래서 손가락을 들어 가르쳐 주었지요. "저기." 하카타 역 서쪽 출구 나와서 본 풍경. 호텔은 저기에 있었다. 이 호텔을 가기 위해선 하카타 버스터미널 쪽을 돌아가야 하는데 횡단보도가 없나 그럽니다. 다행스럽게 하카타 역 2층부터 조성된 구름다리가 호텔 정문 앞까지 닿아있어서 그거로 계속 이동했네요. 이게 큰 장점이 되었던 게, 하카타 역과 버스터미널 건물에 자주
2015, Kokura, Japan - Kokura Castle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4월 3일 |
코쿠라 성에 다녀오고 남은 건 이거더라. JR패스로 쿠마모토에 먹으러만 갔던 게 억울해 나가사키라도 갈까 했는데 도저히 왕복 8시간에 가까운 거리를 다녀오기엔 체력적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코쿠라에 가봤습니다. 왜냐, 그곳엔 '성'이 있었기에... 코쿠라 역에서 공수한 가이드 맵. 12번 나무 다리를 지나 22번의 코쿠라 성으로 가는 루트를 밟음.뭔가 점등 행사가 있는 듯?공업도시 코쿠라의 느낌이란 이러합니다.한적한 강가.해자의 분수. 성에 가까워졌군!앗, 유부녀 외국인이다!!코쿠라 성. 이때까지만 해도 난 이게 전부일 줄 몰랐지.무려 350엔의 입장료.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이 쉬웠음에 불길함이 더해졌는데... 코쿠라 성은 1590년대 호소카와 가문이 현재와 비슷한 모습으로 축성하였는데 1860년대 중
일본 스타벅스 “OFFICIAL BOOK”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4월 16일 |
2014, Go to Kansai, Kyoto!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1월 29일 |
* 2015년이 되어서야 시작하게 된, 2014년 봄의 쿄토 여행 얘기입니다. * 2013년 12월 중순에 한 번 방문했던 기록이 있으니, 참고로 보면 유용할 듯...? 동일한 장소는 포스팅 시작에 링크를 달아놓겠습니다. [ 2013, Go to Kansai, Kyoto! ] JR 쿄토역 하루카 승강장 벽면의 장식. 이번 여행의 요약이나 다름없다. 뭐, 구구절절한 빡침은 지난 preview에 적어놨으니, 닥치고 일본으로 떠난 얘기로 시작. 충동적으로 떠나기로 결정한 터라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나의 여행은 항상 이러하지.... 목적은 '사쿠라!!'로 정했는데, 이 시기가 이미 3월 중순. 즉, 일본은 진작 개화시기에 들어갔고, 남부 지방은 이미 만개를 한 상태였죠. 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