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박리다매로 팔아대는 도매상마냥 고만고만한 영화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다. 시간과 방향이 맞아 보게 된 영화! 의외의 대박이었다. 영화의 덕목 중의 하나라고 할만한 재미 부분에 있어서 의외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대박이었다. 개인적인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9점!! 주연 배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들어선 영화의 도입부는 게임을 실사로 구성, 현장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주며, 이후 영화가 몰고갈 다양한 최근 유행되고 있는 시스템과 장비들을 출연시키며 재미를 주었다. 일종의 게임과 사이코 패스와 또 다른 사이버 월드 그리고 액션이 결합되어, 전혀 가능할 것 같지 않지만, 충분히 있을 법도 하다 싶은 일을 신나게 잘 그려 주었다. 누군가에 조작되는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본인이 그 조작의 주인인줄 알았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