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더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합니다.[국뷔] Ent 03W. 국빛 뜬금없이 자기를 믿느냐고 묻는다. 이 다급한 상황에서 왜 그런 것을 묻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고개를 끄덕인다. 정국이라면 당연히 '믿는 사람'에 해당하는 사람이니까. 그야 물론 같은 그룹의 멤버이고 오랫동안 함께 지냈으며 이제는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인 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좋아하는 이를 믿지 않는다는 것이 오히려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할 것이다. 속이 타들어 가는 태형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국이 웃는 얼굴로 먼저 무대에 올라가 음향 장비를 매만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자 곁에 있던 멤버들 역시 놀란 눈으로 내려다본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기도 하고 왜 이러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