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캔서배는 2등 달성. 딱히 새로 키운게 없어서 날로 먹은 셈치곤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선행 마루젠스키의 약점으로 예상했던 픽을 전략적으로 구성해온 분하고 승부를 해버렸네요. 발렌타인 브루봉은 1도주로는 실속이 없습니다. 중반 시작하자마자 오르막에서 크게 의미가 없는 고유기 발동을 한 시점에서 승부카드가 날라간 셈이니까요. 문제는 제가 도주+선행으로 붙었다면 절대 논스톱걸이 안터질 2선입 + 1추입에게 공략의 대문을 열어 줬다는 것 -_-;; 초반 내리막에서 기세를 얻고 골드쉽을 블러킹하라고 배치해둔 스페셜위크와 그래스원더를 제치고 추입이 아닌 선입 포지션을 취해버리고 맙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내리막 자체의 문제라고 보는 이도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