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찮게 제프리 다머에 대한 이야기를 주욱 읽어보게 되었다. 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여지껏 그의 행적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10세 때부터 시작된 음주, 알코올 중독.중학교 때도 아침 8시 등굣길에 술을 먹고 갈 정도.누구에게도 말 못할 이상한 비밀이 많은 자였고그 비밀은 그를 서서히 지배해나갔다. 그는 성인이 되는 내내 살인과 성애가 뒤엉킨 환상을 꿈꿨고 그 충동의 봉인이 풀리는 때면신들린듯 살인을 한 뒤 희생자들을 자기만의 세계를 위한 재료로 실험했다.무자비한 충동에 모든 것을 지배당한, 순수한 무절제 행위가 극에 달했을 때 그는 체포되었다. 오늘 에이리언 : 커버넌트를 보았다.기대를 안했는데 영화 보는 대부분 불안했고, 공포스러웠으며 소름이 끼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