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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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osts"택시 드라이버 CE" DVD를 샀습니다.
사실 이 타이틀은 좀 고민이 있었습니다. 블루레이에는 감독의 코멘터리가 추가로 들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글 자막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문제로 인해, 그리고 DVD는 한글 자막이 정말 충실하다는 점으로 인해 결국 DVD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웃케이스가 있습니다만, 보급판입니다. 당시 초판은 디지팩이었나 보더라구요. 서플먼트 보고서 한 장인줄 알았는데, 두장이었습니다. 디스크 케이스 입니다. 전후면 모두 아웃케이스와 동일해서 그냥 이것만 찍었습니다. DVD 시절이 확실히 디스크 디자인이 좋긴 합니다. 내부도 상당히 다양한 정보가 들어가 있죠. 이제는 분노의 주먹이 탐나긴 하는데, 더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 말이죠. 고민중입니
택시 드라이버, 1976
베트남에서 돌아와 뉴욕의 야간 택시 기사로 일을 하게 된 20대의 젊은이. 그런데 이 젊은이가 욕망과 쾌락에 찌들어 병들어가는 도시 뉴욕을 구원하기 위해 자경단으로 나선다. 그는 나름대로 성실하게 일하는 동시에, 어린 나이에 창녀가 된 소녀를 구하려 총을 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를 마냥 투철한 사명감의 자경단 영웅으로만 치부하기는 좀 뭐한 게,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에게 거절 당하고나서는 그녀의 직장까지 찾아가 추태를 부렸다는 거. 고로 마냥 정의로운 인물이라고 하기에도, 또 마냥 추악한 인물이라고 하기에도 여러모로 애매모호한 지점에 우리들의 주인공 트래비스가 서 있다. 그와중 팩트는 어쨌거나 폭력적 성향을 드러낸다는 것 정도. 1970년대가 아니라 2020년대 요즘에 만들어진 영화였다면 어땠을
살인의 추억 × 택시 드라이버 × 조커
이글루스 영화 밸리를 포함해서 영화와 관련된 곳이라면 전부 "조커" 담론으로 뜨겁네요. 닥치고 추종하는 사람부터 이게 뭐냐고 불평하는 사람까지 이렇게 폭넓은 반응을 끌어내는 영화도 참으로 오랜만! 그러나 해외 비평을 통해 논란이 되는 지점을 미리 파악했음에도 정작 관람할 때는 호아킨 피닉스의 가공할 연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따라가기 바빴기에 조금 거리를 두고 생각해보기 위해서는 2회차 관람이 필요한 저입니다만... 그 전에 영화 두 편을 다시 보았습니다. 오랫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30여년만에 특정되면서 덩달아 다시 화제가 되었던 봉준호의 2003년도 출세작 "살인의 추억"과 이번 영화 "조커"에 영향을 미친 많은 레퍼런스들 중 가장 큰 지분을 가
조커(Joker, 2019) 관련 영화와 음악,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조커 (Joker, 2019) '상상 그 이상의 전율'이라는 캐치프라이즈는 틀린 말이 아니었다. 영화 조커는 놀라운 영화다. 1970~1980년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영상미와 절묘한 음악을 제외하고나서라도, 장면 하나하나에 깊이가 있다. 슈퍼히어로물 원작의 악당 캐릭터는 단순 모티브일 뿐, 이 영화는 빈익빈 부익부로 무너져 가는 현대사회와 악당을 영웅시 여기게 되는 멍청한 상황을 풍자하고 있는 것이다. 애석하게도, 영화 '조커'는 옛날 영화와 음악을 어느 정도 알아야만 100%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그만큼 하나의 영화 속에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영화를 보기에 앞서 아래의 영화를 보고, 소개하는 음악을 듣고 가사를 확인 후 영화 '조커'(2019)를 보기를 추천한다. 만일 이미 봤다면 아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