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셜미디어기자단
Posts
13 posts수요일의 소확행! 대전시청 하늘마당 수요브런치콘서트! 무료 입장
안녕하세요? 길고도 짧았던 설 연휴와 주말이 지나고 본격적인 일상의 시작입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야 하지만, 때로는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도 필요하지요? 그래서 소개합니다. 대전시민을 위한 수요일의 문화 향연,. 는 지난 2008년 11월에 시작한 대전시청의 문화예술공연입니다. 장장 11년 동안, 정통 클래식 뿐만 아니라 퓨전국악과 무용, 연극, 대중음악,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대전시민들의 소확행이 되었습니다. ◇ 장소 :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 ◇ 요일 및 시간 :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 관람료 : 무료 ◇ 문의 : 대전시청 문화예술정책과 042) 270-4431 대전광역시 콜센터 042) 120 헌데, 이것도 아시나요? 청사 안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한 것은, 대전시청 하늘마당이 전국 최초라는 사실~! 덕분에 대전시청 역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대전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쉼터가 되었습니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2019년의 는 1월 16일, 봄을 재촉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무대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겨울방학 중인 막내를 데리고, 대전시립무용단이 펼치는 두번째 공연에 들렀습니다. 에 대한 대전시민의 사랑은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부터 확인됩니다. 엘리베이터를 꽉꽉 채우고 20층에 서자마자 물밀듯이 하늘마당으로 향하는 발걸음들에,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됐습니다. 와~ 의 인기, 실감나시나요? 공연 시작에 맞춰 도착했더니 그 널다란 하늘마당은 이미 만석. 하늘마당에 마련된 좌석 수만 100개, 하지만 늘 200여 관객이 찾으신다는 이야기가 확인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관람석의 왼쪽과 오른쪽의 빈 자리,혹은 관람석 뒤에 앉거나 서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았고, 대전시립무용단의 무대에 빠져들었습니다. 품격있는 대전시민의 문화 수준에 으쓱으쓱~ 이날 대전시립무용단은 빛고운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전통무용을 선보였습니다. 그 첫 무대는 화사한 부채춤으로 시작했는데, 부끄럽지만 이 공연을 통해서야 처음 알았습니다. 부채춤은 우리 겨레와 함께한 무궁화를 형상화한 춤이라는 것을. 뒤이어 경기도 도당굿의 진쇠장단에 맞춘 진쇠춤이 펼쳐졌습니다.나라에 경사가 나거나 풍년이 들었을 때, 임금님이 연회를 베풀고 만조백관이 보는 앞에서 각 지방 원님들로 하여금 추게 했다고 합니다. 우리 대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할 듯 합니다. 이 자리에서 고려시대부터 전해져오는 춤, 포구락도 처음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무희들이 연주에 맞춰 노래 부르고 춤을 추다가 공을 구멍에 넣은 놀이 형식의 춤입니다. 공을 넣으면 꽃을 받지만 넣지 못하면 먹으로 얼굴에 점을 찍는 놀이라, 무희들이 공을 던질 때마다 객석도 하나가 되어 가슴을 졸이고 함께 웃었답니다. 우리 대전은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제월당 송규렴 등 조선시대 대학자들의 본산이기도 합니다. 대전양반춤은 충청도 양반의 선비다움과 풍류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춤이라는데, 도포자락 휘날리며 역동적인 춤사위를 보여줬습니다.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풍무와 절로 흥이 돋는 설장구춤까지, 꼬박 1시간 동안 관객들은 우리 춤사위에 매료되셨습니다. 는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등 대전의 대표 문화예술단체들 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지역 예술인과 신진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대전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경험을,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도약의 발판이자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니, 참 아름답고 소중한 공연입니다. 제가 찾은 날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엄마 품에 안긴 아기는 이 공연의 최연소 관람객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그 집중력이며 호응도에서 훌륭한 관객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열린 무대가 아니라면, 초등학생 이상이 되어야만 공연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공연 관람에 대한 예절을 배우고, 좋은 공연으로 문화적 소양까지 쌓을 수 있다니 이 또한 의 매력이겠지요? 공연이 끝나도 관객들은 금새 자리를 비우지 않고, 공연의 감동을 나누거나 벽면의 문화예술정보를 훑어보며 이날의 여운을 만끽했습니다. 일상에 지친 대전시민들을 위한 문화향연,. 이번 달에도 정주행합니다~ 13일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협연을, 20일에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27일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특별한 예매절차 없이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자세한 공연일정이 궁금하시면, 대전시청 문화예술정책과(☎ 042) 270-4431)에 문의하셔도 되고, 대전시청 누리집의 행사소식(행정정보→시정뉴스→행사안내)을 참고하세요. 2019년에도 수요일 한낮을 풍성하게 채워줄 문화 향연 , 놓치지 마세요~
이은선 작가 북콘서트, 잠시서점에서 잠시 힐링~
혹시 이라는 책 읽어보신 분 있으실까요. 벌써 3쇄 인쇄가 들어간 이은선 작가의 독립출판물인데요. 지난달 28일, 가 오룡동에 위치한 잠시서점에서 열렸습니다. 무언가에 홀린듯 음악치료사 이은선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자 잠시서점에 방문했습니다. 이은선 작가는 본래 클래식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어찌하다 음악치료사가 되었을까요? 이 작가는 선천적으로 사람을 만나고, 타인을 돕는 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늘 그렇지요. 연습벌레가 되어야만 합니다. 이은선 작가도 역시 남들처럼 연주자가 되기 위해 연습실에서 살았다는데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내가 해야할 일은 따로 있는 것 같아!'라고 말이죠. 대학 시절, 그녀는 우연히 '음악치료 콘서트'를 관람하게 됩니다. 이 작가는 그때 처음으로 '음악치료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는데요. 자폐 아동이 피아노를 치면서 우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다면 나랑 잘 맞겠구나!' 라고 생각했던 그녀. 연주자로의 길을 향해 나아가던 중, 다소 지쳤던 그녀는 음악치료사의 길을 모색합니다. 내게 주어진 선택지와 내가 하고 싶은 일과의 괴리감 속에서, 자신과 맞는 업을 찾게 된 것이죠. 어느덧 그녀는 10년차 음악치료사입니다. 음악치료사? 생소한 분들도 많으시죠. 음악치료사의 영역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이전에는 정신과나 장애 치료에만 활용되었다고 해요. 요즘은 진로스트레스를 경감하기 위하여 기업에서도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닙니다. 고등학교 위클래스 상담치료,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에서도 음악치료사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음악치료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날 북콘서트에는 다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허겁지겁 과자를 우겨넣은 기억이 나는군요. 여러분은 삶의 템포가 빠른 편인가요? 느린 편인가요? 저는 삶의 템포가 빠른 편입니다. 걸음걸이도 빠르고요. 밥도 빨리 먹는 편이지요. 이날도 오룡역 3번 출구로 나왔어야 했는데, 지하철 출구를 잘못 찾아 허겁지겁 다녔지요~ 이은선 작가가 조언을 해주더군요. 너무 바쁘게 살다보면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고 합니다. 심장박동이 조금만 느려져도 오래 산다는데요. 음악을 들으면, 심장은 음악 템포를 닮는다고 하더군요. 신기했어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클럽 음악을 들으면 심장도 흥분되고요. 클래식을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감정이 들곤 하지요. 전문 용어로 리듬 단조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아하! 무릎을 탁 쳤지요! 이날 잠시서점은 북콘서트를 보러 온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잠시서점에 들르면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아참! 잠시서점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시겠군요! 잠시서점은 올 6월에 오픈한 독립서점입니다. 중구 오룡동에 위치하고 있지요. 오룡역 3번 출구로 나와 미쉐린타이어 가게가 보이면 오른쪽을 향해 걸어가보세요. 그러다보면 독립서점 잠시서점이 나오는데요. 저기 저 다과바구니를 만지작거리는 분 보이시죠? 그 분이 잠시서점 이상은 대표입니다. 뒷모습만 보여드려 살짝 아쉽네요. 잠시서점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북콘서트에서는 음악감상과 도종환 시인의 시낭독, 그림으로 내 마음 살펴보기, 긍정심리학 및 심리학이론, 뇌와 인지발달의 관련성, 멍때리기의 효과, 음악치료를 통한 환자 치유 사례, 독립출판의 매력, 힐링포인트 찾기 등이 진행됐습니다. "지금껏 잘 살아왔어.", "고등학교 시절을 잘 이겨냈어." 등 서로에게 도닥이는 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고요. 참석자 한 분이 나와 도종환 시인의 을 낭송하기도 했답니다. 이라기에 음악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요. 유튜브로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그 부분은 살짝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아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나요? 저는 오른쪽 나뭇가지에 올라 손을 뒷짐지고 있는 아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은선 작가는 삽질하는 아이가 제일 먼저 눈에 보였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요? 무엇이 눈에 보이나요? 궁금하네요. 그 아이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현재 심리 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악기 연주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 악기 이름이 뭔지 아시나요? 콰이어 차임이라는 악기인데요. 톤차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빨강색, 노란색, 파란색 색깔에 맞추어 흔들다보면 영롱한 종소리가 나는데요. 실로폰보다는 뭉퉁하고, 마치 핸드벨처럼 맑은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콰이어 차임은 혼자 연주를 할 수 없는 악기입니다. 혼자서는 하모니를 만들 수 없지요. 핸드벨처럼 삼삼오오 모여 연주를 해야만 비로소 음악이 완성됩니다. 저도 한번 연주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음~♬ 연주를 시작합니다. "나 다시 웃을 수 있게♬ / 세상에 노래 할래 / 어두운 내 눈 밝게 비추는 노래♬ / 새로운 / 나 다시 꿈 꿀 수 있게 / 오늘을 이겨 볼래♬ / 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게 / 내 모습 이대로♬" 이은선 작가의 연주에 맞추어 콰이어 차임을 다뤘는데요. 콰이어 차임의 따뜻한 음색에 잠시서점의 공기마저 따뜻하게 감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좌절감'에 빠져 있었는데요. 희망적인 노랫말을 입으로 되뇌이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맑고 영롱한 음률을 가진 악기를 다루면서 "다시 꿈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얻었답니다.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노랫말 가사는요. 그냥 음악만 틀어놔도 우리 무의식에 저장이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요즘 어떤 음악을 주로 들으시나요. 마음이 힘들때는 어떤 음악을 듣는게 좋을까요? 이은선 작가는 마음 상태가 불안할 경우에는 '느린 음악'을 추천했습니다. 느린 음악을 통해 '이완'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클래식을 듣지는 마세요.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무조건 느린 음악이 좋다고 하여 클래식을 듣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네요. 역시나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음악을 선별해야 겠지요? 반대로 기분이 좋은데, 더 좋아지려면 어떤 음악을 듣는게 효과적일까요? 상승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빠른 템포의 음악'을 추천해줬습니다. 힙합을 좋아한다면 힙합을, 찬송가를 좋아한다면 찬송가를 듣기를 권장했습니다. 독립출판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독립출판물은 독자를 생각하지 않는게 독립출판의 매력이라고 합니다. 영수증만 모은 책도 있고요. 양 세는 법, 잠 안 올때 읽는 책도 있다고 하더군요. 창조하는 에너지는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고 합니다. 이은선 작가도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책을 쓰는 일이 음악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여러분의 힐링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이은선 작가는 바쁜 삶 속에서도 책쓰기, 펜 드로잉, 꽃꽂이, 원예치료, 1시간 정도 강화 다녀오기, 아침 기차를 타고 부산 바다 구경하기 등. 삶 곳곳에 다양한 힐링 포인트를 설치해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야지만 내담자의 고통이 덜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자기전 '감사일기'를 쓰는데요. 북콘서트를 다녀오고 새로운 사실을 또 알았습니다. 긍정심리학에 따르면 자기 전에 감사일기를 쓰는 행위는 뇌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북콘서트를 다녀온 후 더욱 열심히 감사일기를 쓰게 되었답니다. 여러분의 힐링 포인트는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잠시서점 들르기도 여러분의 또 하나의 힐링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화동 옛 영렬탑 터, 아픈 역사가 있기에 우리가 숨쉬네
6.25전쟁 시절 피난민들이 살던 동네, 중구 용두동. 용두동과 맞닿아 있는 선화동에는 굉장히 특별한 옛 탑 터가 있습니다. 바로 옛 영렬탑 터인데요. 이 자리는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6.25전쟁으로 희생된 1,676명의 대전·충남 출신의 육해공군을 추모하기 위해 순수 대전 시민들이 1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탑을 세운 곳이기도 합니다. 예사롭지 않은 장소지요~ 글자가 지워지듯 영렬탑도 우리의 기억속에 잊혀지는건가. 여러분은 만약 한국사에서 지우고 싶은 역사는 무엇인가요? 저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지우고 싶은데요. 일제강점기는 너무나도 치욕스러운 기록이라 지우고 싶습니다. 한국전쟁은 동족 상잔의 비극이라 지우고 싶은 역사랍니다. 갑자기 왜 이 이야기를 꺼냈냐고요? 옛 영렬탑 터에서 보는 양지근린공원 전경 이곳 옛 영렬탑 터은요. 가슴아픈 옛이야기가 공존하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아파트 빌딩숲에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변했지만요. 사실 이곳은 산이었답니다. 과거 용두산이라고 불렸던 곳이였죠.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헌병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아마 이곳이 대전이 한 눈에 보이는 장소여서 일본군 헌병대가 주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르신들 말씀에 의하면 이곳에 올라오면 저 먼 대전역까지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옛 영렬탑 터 근처 벤치, 독서하기 딱 좋아! 이곳은 영렬탑이 있기 전에 충혼탑이 있었어요. 충혼탑은 누가 만든 걸까요? 194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1942년에 일본 총독부가 태평양 전쟁에서 사망한 일본군의 위패를 두기 위해 이곳에 탑 모양의 거대한 기념물을 짓기 시작했다고 해요. 기단 부분까지 공사를 마쳤으나, 다행히도(?) 1945년에 일본의 패망으로 공사가 중단되었지요. 그때 세우려던 탑 이름이 '충혼탑'입니다. 옛 영렬탑 터에서 보는 대전 원도심 전경 영렬탑의 높이는 53.5m였습니다. 그 당시는 아파트가 없던 시절이니 꽤 높은 탑이었지요. 높이 53.5미터의 탑에는 태극기와 유엔기 모양의 석판이 나란히 부착되었고, 기단부에는 총을 든 경찰과 군인의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옛 영렬탑 터 옆, 양지마루 정자 아쉽게도 지금은 옛 영렬탑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데요. 그 이유는 2008년 보문산에 보훈공원이 만들어지면서 그곳에 위패물이 모두 이안되었다고 합니다. 2013년 영렬탑이 철거되고 2016년이 되던 해, 이 자리에 영렬탑 상징 조형물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옛 영렬탑의 흔적을 보고 싶은 분은 영렬탑 안내판을 읽어보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대전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지는 까마득히 모르고 살았습니다. 제 근무지가 중구 선화동이거든요. 이곳에 들른 순간~!! 와우~! 퇴근 후 산책하기 좋은 아지트를 발견했다 싶었죠~! 가슴 절절한 옛이야기가 담긴 이곳 공원의 이름은 양지근린공원입니다. 양지가 깃들기를 소망하며 지은 이름일까요? 정자 이름도 양지마루고요. 왠지 느낌이 좋아요! 선화동 직장인으로 살면서 선화동 양지근린공원을 올해 처음으로 방문했거든요. 서래마을 몽마르뜨 공원도 KTX타고 산책했는데 말이죠~ 와우! 이곳에 들르시면 몽마르뜨 공원보다 낫다! 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작년 겨울이었어요. 서래마을에 귀여운 토끼들이 풀어져 있는 유럽풍의 테마공원이 있다는 거예요. 유럽에 못 가느니 유럽이라도 느끼자! 라는 참에 서래마을로 KTX를 타고 달려갔죠. 정말 토끼들이 풀어져 있는거예요. 굉장히 이색적이었어요. 몽마르뜨 공원이 유럽풍이라면 양지근린공원은 '한국의 얼'이 가득한 장소입니다. 양지근린공원은 조상의 얼이 숨쉬는 곳 같다고 할까요? 서래마을의 몽마르뜨 공원에 비하면 선화동의 양지근린공원은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이예요~! 몽마르뜨 공원은 산책을 하면서도 약간 오밀조밀하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양지근린공원은 보다 넓은 느낌이 듭니다. 궁금해서 찾아봤거든요. 서래마을에 위치한 몽마르뜨 공원의 공원 면적은 20,054㎡고요. 양지근린공원의 공원 면적은 24,125㎡더라고요. 예전에 평택사는 친구가 말해주더라고요. 대전은 공원이 많다고요~ 네, 맞아요. 대전은 나무도 많고 공원도 곳곳에 많은 편이예요. 선화동에는 애완견과 산책하기 좋은 양지근린공원이 있으니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이곳은 '대전예술가의 집' 하고도 가깝습니다. SAY 백화점 하고도 가깝고요.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대전토박이 어르신 한 분의 추억속에는 이곳은 서대전 초등학교 재학 시절, 구구단을 못 외우면 벌칙으로 걸어다닌 장소라고 합니다. 참고로 서대전 초등학교와 양지근린공원은 도보로 9분거리로 상당히 가깝습니다. 신기한 건, 세이백화점이 예전에는 미군부대 자리였다고 해요. 전국에서 물품을 받으러 몰려왔다고 하더라고요~ 신기하죠? 양지근린공원은 지진 옥외대피소(Earthquake Evacuation Zone)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기억속에는 이곳이 어떤 장소로 기억될까요? 한국전쟁 이후, 순수 대전 시민들의 성금으로 1,676분의 대전·충남지역 출신 전몰군경의 위패를 봉안한 장소! 일제강점기, 일본군 헌병대가 주둔했던 치욕의 역사가 서려 있는 곳~! 6.25전쟁의 뼈아픈 근현대사가 서려 있는 곳으로~! 이곳 영렬탑 옛터가 여러분의 가슴속에 아주 작게 나마 새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옛 영렬탑 터 오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지도 어플로 을 검색 후 찾아오는 법이 가장 빠른데요. 대전 미르마을 아파트와도 가깝습니다. 주민들에게 "이곳에서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어디냐?"라고 여쭤보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한반도가 무궁화로 수놓여 있는 옛 영렬탑 터로 가는 길 진입광장으로 오는 방법도 있고요. 산책로를 걷다가 옛 영렬탑 터로 올라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가 단지 이라고만 명시되어 있습니다. 라는 팻말은 어느 곳에도 적혀있지 않으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따라서 '아! 이 구나!'라고 인지하시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옛 영렬탑 터에서 바라보는 산책로, 저 멀리 대전 예술가의 집이 보인다 정말 걷기 좋은 산책로입니다. 어린이는 다소 버거울 수 있으나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랍니다~!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정자 '양지마루'를 가기 위해서는 무궁화로 수놓은 한반도가 그려진 계단으로 오르는 방법도 있는데요~ 세밀하게도 독도, 제주도까지 무궁화로 묘사했어요. 계단을 오르는 재미도 있으실 거예요~! 반려동물의 목줄은 꼭 채워주세요~! 애완견도 좋아할 법한 푸른 잔디도 깔려 있고요~ 초화원에는 아름다운 꽃들과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답니다. 취재 날은 강아지가 계속 풀밭에 자신의 몸을 비비고 있는거예요. 하는 짓이 너무 귀여워 사진에 담으려던 찰나~! 강아지가 저를 보더니 캉캉 짖는 거 있죠. 초화원에 피어있는 꽃 아참! 여러분 그거 아시죠~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시 과태료 20만원~! 배설물 방치시 과태료 5만원이라는 사실을요! 대전시에서는 2018년 3월 22일부터 개정된 동물보호법을 시행하고 있거든요. 유념하시어 과태료를 지불하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김에 강아지의 목덜미를 살피게 되네요. 아이와도 걷기 좋고, 애완견과도 산책하기 좋은 옛 영렬탑 터. 건강도 챙기고, 옛이야기도 챙기고~! 보다 똑똑하게 양지근린공원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지난 5일, 육군은 1950년대 한국의 생활상을 담은 컬러사진 239장을 공개했습니다. 주한 미 8군 소속 1지역대 사령관으로 현재 복무 중인 뉴튼 대령이 외할아버지의 소중한 유산을 육군에 기증했는데요. 매우 흥미로운 건 뉴튼 대령이 기증한 6.25전쟁 희귀 사진 중 대부분이 대전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사실입니다. 1950년대 대전 영렬탑과 시가지 (출처-육군 홈페이지) 대전 시민으로서 관심이 무척 높았는데요~!! 정말 놀라웠던 점은 뉴튼 대령의 기증한 사진 중에 1950년대 대전 영렬탑과 시가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그 사진이 이 사진인데요. 육군 홈페이지(http://www.army.mil.kr/webapp/user/indexMain.do?siteId=army)에 들어가시면 PDF파일로 뉴튼 대령 기증사진 239장을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육군기록정보관리단 특수기록담당 이혜정 주무관(042-550-3978)에게 문의해보니 "연구목적에 한하여 정보공개청구를 하면 뉴튼 대령 기증사진 사본을 첨부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번거롭게 정보공개청구를 하지 않아도 ① 육군 홈페이지 접속(http://www.army.mil.kr/webapp/user/indexMain.do?siteId=army) > ② 정보마당 > ③ 공지사항 > ④ 제목 : 뉴튼대령 기증사진 (2018-06-05일자) > ⑤ 뉴튼_대령_기증사진_전체 PDF파일을 다운로드 방법으로도 자료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튼대령 기증사진에 관심있으신 분은 정보공개청구(https://www.open.go.kr)를 하면 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단, 연구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는 정보 공개가 희박하다고 합니다. 저도 정보공개청구 접수중에 있습니다. 모든 일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옛이야기를 알면 또 달리 보입니다. 오는 저녁 선선한 바람을 쐬며 옛 영렬탑 터로 가벼운 산책 어떠신가요?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