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휴가를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주말이 아닌 '평일'에 기차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곳은 어렸을때 온가족이 당일로 온 기억이 희미하게나마 남아있는 [삼탄역]으로 정했죠. 집에서 조금 늦게 출발해서 원하는 시간대에 기차를 못타는게 아닌가해서, 필사적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극적(?)으로 기차에 탈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도 집으로 돌아올때 기차가 [오근장역]을 지나칠때 찍은거라서요. 영화 티켓에 이어서 기차 티켓도 영수증으로 주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나저나 조금 의아했던 점이 삼탄역에 도착할때와 나중에 [청주역]으로 돌아올때도 아무도 티켓 검사를 하지 않더군요. 이래도 괜찮은건가.앞에서 이야기한대로 간신히 제시간에 기차에 탔고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기차안에 승객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