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아닌 이야기...(138) 지난 3월 말, 일본 2012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박람회(TAF)에 들렀습니다. 주 목적은 다른 비즈니스에 있는 일본 행이었는데, 중간 남는 시간을 할애해서 들리게 된 거였죠. 아직 TAF 를 직접 보지 못했기에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개장 직전 주위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여러 아시아권 나라 사람들을 보며 기대는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하지만 떨리는 가슴은 입장하고 얼마 뒤 바로 침착(?!)하게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보다 규모가 다소 축소되었다고 들었는데 과연 기대보다는 행사가 크지 않다는 것을 입장 직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년 지진의 영향도 없지 않았을 거고요. 전체적인 느낌은 국내에서 진행하는 캐릭터 페어에 비해 오히려 활기가 다소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