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넷째 날,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향으로 목욕을.... 1월 13일. 여행 마지막 날이다. 역시, ‘마지막’이란 단어엔 항상 아쉬움이 묻는다. 그 아쉬움으로 우리는 또 다른 날을 계획하겠지. 오늘 남겨진 일정은 별로 없다. 덕분에 시간이 많이 여유로워서 아침부터 느긋하게 시작했다. 8시 30분. 체크아웃. 보통 8시엔 일정이 시작되는데, 오늘 더 주어진 30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할 게 많았다. 오전에 둘러볼 곳은 아사쿠사에 있는 센소지(せんそうじ, 淺草寺)라를 절이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라고 하는데, 우리 가족은 딱, 작년 이맘때 한번 왔었던 곳이다. 그래서 괜히 앞장서서 걸었다. 유치하게.... 이 절은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에 있다. 628년 스미다 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