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둘째 날 오후에 들른 곳은 오키나와 월드였습니다. 오키나와 월드의 최대 볼거리 교쿠센도의 입구. 한자 그대로 옥천동[玉泉洞]입니다. 이곳에서 계단으로 한참 내려가야 하는데 석회암을 녹인 물이 많아 미끄럽습니다. 계단이 긴 데다 미끄러워 노약자가 관람하기에는 부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도 물론 시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길이 5,000m로 일본 최대의 동굴이자 천연기념물답게 들어가자마자 '광장'이 나옵니다. 다양한 종유석들. 약 100만 개 이상의 종유석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종유석이나 석순 등에는 나무판으로 이름을 붙여 놓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승룡의 종', 아래 사진은 '은색 기둥'입니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종유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