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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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西安) - 한밤의 회족(回族)시장

시안(西安) - 한밤의 회족(回族)시장

Boundary.邊境|2016년 6월 25일

해가 저물자 어둠이 내리고, 어둠이 내리는 시안 시내는 빠르게 시원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거리를 다니는 사람의 수도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짜증과 무기력, 무표정이 대부분이던 낮과 달리, 밤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기대, 그리고 여유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유는 앞으로 있을 어떤 불결함과 번거로움과 혼잡스러움도 지금 시원하고 즐겁기 때문에 괜찮다는 일종의, 각오 같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루와 종루는 환하게 붉을 밝혀,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저렇게까지 꾸며도 되나 염려가 될 정도였습니다만, 확실히 아름다운 야경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밤의 시안은, 낮의 시안과 확연히 다른 오오라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낮에 가본적이 있었기에 이제는 여유있게 고루

시안(西安) -  출국, 그리고 대낮의 회족(回族)시장

시안(西安) - 출국, 그리고 대낮의 회족(回族)시장

Boundary.邊境|2016년 6월 23일

많은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큰 이벤트가 해외여행이지만, 그 시작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계기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를 그만두는 것 같은 것 말이죠. 회사를 그만두면 앞으로 먹고 살 일을 걱정해야지 무슨 여행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10년 동안 다닌 회사에서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여행비용과 휴가혜택이 있어 정식으로 퇴직처리 되기 전에 여행을 다녀와야만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관점과 장소를 바꾼 곳에서 장래를 생각해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입니다. 게다가, 평생 외국 한번 다녀오지 못한 어머니, 아버지도 여행 한번 보내 드려야 겠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부모님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와 제가 차분히 생각을 할 수 있을 만한 장소를 고려하고, 가용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