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국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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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허슬, 2004

DID U MISS ME ?|2020년 8월 18일

주성치의 가장 세련된 걸작-,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프닝 장면만 놓고보면 그냥 고전적인 홍콩 느와르처럼 느껴진다. 능력 없고 매수된 경찰, 갱스터들의 잔혹한 처형 방식, 남자고 여자고 가릴 것 없이 마구 죽이는 잔인함. 여기에 이후로 이 장르의 전통이 된 ‘살해 이후의 교차편집’ 모멘트까지. 그러나 주성치는 여기에 잔혹한 도끼파 단원들이 추는 우스꽝스러운 댄스 장면을 넣음으로써 기어코 자기 색을 드러내고야 만다. 가 스포츠 영화의 구성에 무협 장르의 고명을 두르고 주성치식 코미디를 양념삼는 것으로 마무리한 영화였다면, 의 레시피는 의 스포츠 영화적 구성 대신 갱스터 느와르 장르를 집어넣었을 뿐인 것이다. 일종의

엽문4: 더 파이널 (2019) / 엽위신

기겁하는 낙서공간|2020년 7월 4일

출처: IMP Awards 홍콩에서 무술 도장을 운영하던 [엽문](견자단)은 전편에서 병으로 부인을 잃은 후 무술을 하려는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 자신도 지병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된 [엽문]은 가지 않으려던 제자 이소룡(진국곤)의 초대에 응해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아들의 유학 자리를 알아보려 한다. 처음부터 마지막 편이라는 점을 홍보 포인트로 삼았고 실제로도 지병으로 죽은 [엽문]의 장례식장면으로 끝나는 최종편. 사실 이렇게까지 시리즈로 갈 의도가 아니었던 것을 감안하면 미국에서 자리를 잡고 촌경을 시현하는 이소룡까지 등장한 마무리는 그리 나쁘지 않다. 실화를 기반으로 했지만 허풍을 잔뜩 넣었던 빈약한 기획을 이정도까지 끌고온 제작진과, 무엇보다 앙상하기 짝이 없은 가공의 [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