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아마도 국내방영분 상으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다. 아직도 지연방영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더테이커는 현재까지 WWE의 가장 강력한 캐릭터들 중 하나이지만, 그가 더욱 더 강력해지는 특별한 날이 있다. 바로 WWE 최고의 이벤트로 알려진 레슬매니아이다. 언더테이커는 레슬매니아 7 이래 두 차례를 제외한 모든 레슬매니아에 출장하여 승리를 거뒀다. 그는 그 시대의 가장 강력한 적들(사이코 시드, 바티스타, 에지)과 벨트의 향방을 다투기도 하고, 과거의 영웅들(릭 플레어, 숀 마이클스, 트리플 H)과 명예의 대결을 벌이기도 하고, 각본상의 동생과 십여년에 걸친 집안다툼을 벌이거나 미래가 기대되는 신인(랜디 오튼, A트레인......은 아닌가)들에게 영접의 기회를 주기도 하였다.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