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EU 프로젝트의 그저 그런 실적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다시 한번 리부트 되게 된 영화 배트맨. 이번엔 맷 리브스가 감독을, 로버트 패티슨이 배트맨/브루스웨인 역을 맡아서 새로 시작됐습니다. 이름도 간결한 '더 배트맨'. 저스티스리그와의 연결 같은 건 배제하고 최대한 배트맨만 뽕 뽑겠다는 생각입니다. 뭐 꼭 유니버스/크로스오버를 하지 않더라도 히어로 개개의 상품성은 여전히 훌륭한 DC이기 때문에 과욕 부리다가 망치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돈이나 버는 건 현명한 생각입니다. 어쨌든 리부트 되면서 배트맨과 고담의 이미지는 재고되어야 하긴 했습니다. '더 배트맨'에서 완성된 배트맨과 고담의 모습은 팀 버튼의 과장된 디포르메도, 크리스토퍼 놀란의 너무 어디 같은(뉴욕? 시카고?) 실재감도 아닌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