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누님 동네에 좋은 해변이 있다기에 들린 삼양해수욕장입니다. 꽤나 넓은 해변에 현무암들이 있긴 하지만 검은 모래까지는 아니었네요. 물론 백사장으로 유명한 곳이 많은 제주도라 더 비교되긴 하지만 ㅎㅎ 카페 아프리카는 나중에 한번 들려야지~했는데 하필 수요일 휴무라 ㅜㅜ 제주항과 제주공항의 항로가 보이는 자리라 배와 비행기가 드나드는게 운치있고 마음에 드는 해수욕장이었네요~ 큰만큼 경사도 완만한~ 주변에 카페나 음식점도 적당히 있고~ 공원같이 잘 꾸며져있어 벤치도 많습니다. 멀리는 제주화력발전소가~ 현무암지대에 물이 차있어 재밌었네요. 일몰즈음의 산책도 좋고~ 담수가 흘러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