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 짤방은 아니지만 왠지 맘에 들어서... 시즌 2를 끝내고 확실히 새로운 이야기(시크릿 워리어즈) 를 하기 위한 준비를 보여 주었다. 무엇보다, 하이드라와의 싸움은 계속되지만 시즌 1,2 의 메인 떡밥을 계속 물고 갈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느낌. 전체적으로 모노리스 속의 젬마를 끄집어 내기 위한 노력을 담은 이야기였는데, 참 피츠와 젬마의 케미는 보고 있으면 계속 웃음이나던 시즌1때가 좋았는데.... 씁쓸하기도 하다. 쉴드 같지 않은 쉴드 요원이라 좋았는데. 데이지 양은 갈수록 예뻐지..아니 강력해지고 있다. 정말로, 시크릿 워리어즈의 수장에 걸맞는 모습이 곧 될 듯. 다만, 심리적으로 조급해하고 있다는 점이 조금 문제이기도 하고, 인휴먼즈를 과연 잘 통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되기